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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AI가 상위 5퍼센트 리더를 알아내는 방법

by 미뜨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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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회사는 사원 평가 방식으로 S, A, B, C, D와 같은 5단계 평가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데, 10퍼센트 정도가 최상위 평가 등급인 S를 받는다. 그리고 최상위 등급 중에서도 특출한 성과를 내는 인재들이 'SS급'이다.

SS급의 인재는 어떤 한 해에만 특출한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특출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는 사람이다.

3년 연속으로 매출 목표를 120퍼센트 이상 달성한다거나, 인사이동을 해도 평가 등급이 전혀 떨어지지 않고 높은 성과를 유지한다.

많은 기업이 성장주의에 따라 성과 중심의 고용으로 이행하는 가운데, 인품이 훌륭하다든가 상사에게 사랑받는다든가 하는 기준이 아니라 성과를 기준으로 꾸준히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회사 안팎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각 회사의 인사 평가 상위

5퍼센트에 들어가는 인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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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주목한 상위 5퍼센트 인재

 

기술의 발전으로 '일하는 사람'의 말과 행동, 성과물이 디지털 데이터로 축적되고 있다.

일에 대한 만족도나 보람 등의 감정도 수치로 나타낼 수 있게 된 것이다. IT 도구를 사용해 온라인 미팅을 하는 것은 물론 팀원들이 팀장에게 의견을 내고 곧바로 피드백을 받는 일도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던 것들이 가시화되고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되자 패턴화가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이메일이나 메신저, 전화나 온라인 회의 등을 통해 축적된 디지털 데이터를 AI 전문가가 분석하면 특출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의 상위 5퍼센트 사원과 그렇지 못한 사원의 말과 행동이 어떻게 다른 지도 알 수 있다. 상위 5퍼센트 사원과 상위 5퍼센트 리더의 차이를 추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AI가 발견한 상위 5퍼센트 인재의 공통점

 

AI의 6단계 행동 분석

 

제1단계 : 데이터 취득

 

먼저 대상이 되는 상위 5퍼센트 리더와 관리직의 행동 데이터를 축적한다.

· 온라인 회의 녹화 데이터

· 애플리케이션 이용 이력

· 캘린더 등의 그룹웨어 이용 이력

·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이력

· 업무용 메신저 대화 이력

· 이메일 송수신 이력

· 작성한 자료 파일

· 인터뷰 녹음 데이터

· 다양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 일하는 보람에 관한 진단 결과

· 과거 5년 동안 인사 평가

· 사내 이동 이력·····

 

위와 같은 디지털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존한다.

제2단계 : 데이터 변환

 

음성 데이터는 구글 음성 인식을 사용해 문자 데이터로 변환한다. 일부는 온라인 어시스턴트를 사용해 변환한다.

 

제3단계 : 데이터 조사, 전처리

 

AI 분석을 실시하기 전에 데이터의 양과 정확도를 확인한다.

또한 불필요한 데이터나 인식 불가능한 데이터를 제거하고 오입력 또는 오 변환이 없는지 확인하고 수정한다.

제3단계는 대부분 사람이 직접 작업한다.

 

제4단계 : 텍스트 마이닝

 

문자 데이터와 문자화 된 음성 데이터는 텍스트 마이닝(데이터를 통해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어 처리를 해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나 특징적인 단어를 추출한다.

교차 집계나 상관 분석, 다변량 분석을 통해 5퍼센트 리더의 특징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제5단계 : 감정 분석

 

AI 서비스인 인지 API와 감정 인식 API를 활용해 인터뷰나 회의의 녹화 데이터를 8종류의 감정으로 분류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감정일 때 발언한 내용, 분노를 느꼈을 때 하는 말 등을 확인하고 텍스트 마이닝 결과에 맞춰

복합적으로 분석한다.

 

제6단계 : 모델링

 

AI의 머신러닝을 활용해 상위 5퍼센트 리더의 행동 패턴과 행동 규칙을 발견한다.

동시에 일반 리더나 일반 사원, 상위 5퍼센트 사원의 특징도 추출해 각 모델의 차이를 명확히 밝힌다.

 

이러한 6단계 방법과 프로세스를 거쳐서 정리한 것이 '상위 5퍼센트 리더의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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