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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단 5분의 이미지트레이닝으로 인생이 바뀐다.

by 미뜨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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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보를 대장부로 만드는 이미지 트레이닝

 

"고객의 반응을 경우로 나눠 '대화 시나리오'를 미리 짜 놓으면 쉽게 설득할 수 있다."

 

사람은 생각을 의식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잠들기 직전의 기분이나 생각은 자는 동안 무의식에 스며들기 때문에 근심 걱정을 품고 잠들면 수면 중에도 정신이 쉬지 못해 다음 날 하루 종일 찌뿌둥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 반대로 긍정적인 생각을 품고 잠들면 다음 날 컨디션도 좋고 일도 잘 된다. 긍정적인 마인드 세팅을 위해서 취침 전 막간 명상을 해보자.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을 자신에게 대입시켜 멋지게 변신한 내 모습을 바라보는 제삼자의 시선을 상상해보자. 이러한 이미지 트레이닝은 상상력을 이용한 리허설과 같다.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직접 체험한 것과 똑같은 신경 반응을 일으킨다. 스포츠 업계에는 이미 이미지 트레이닝의 효과가 입증됐으며, 장미란 선수도 매일 이미지 트레이닝 의자에 앉아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상상했다고 한다. 골프 선수 잭 니콜라우스도 퍼팅하기 전에 볼이 퍼팅 라인을 따라 홀까지 굴러가는 모습을 상상한 뒤, 반대로 볼이 홀에서 나와 다시 퍼팅라인을 되돌아와 자신 앞에 멈추는 모습을 상상하며 연습했다고 한다.

과거에 친구 중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활용한 리허설을 자주 했던 친구가 있었다. 신입사원 시절에 고객과 유창하게 대화하지 못했고 제품을 설명할 때도 딱딱한 말씨에 자신감도 없던 친구였다. 그래서 리허설을 시작했는데, 고객에게 맞는 적절한 단어를 선택해 유창하게 얘기하는 본인 모습을 상상했고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을 떠올리며 끊임없이 연습하다 보니 실제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일단 자신감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영업은 재미있어졌다고 했고, 왠지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희망이 생겼다고도 했다.

짬이 날 때마다 고객에게 던질 멘트를 떠올려보자. 지난 방문을 떠올리며 이번 방문 때 말할 내용을 정리하자. 고객이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 미리 알고 시작하는 것만큼 실전에 좋은 상황은 없다. 고객의 반응을 경우로 나눠 '대화 시나리오'를 미리 짜 놓으면 쉽게 설득할 수 있다. 반드시 하루 세 명의 고객에게 제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 어느새 자신감 없는 신입 티를 벗고 능숙한 베타랑 영업자의 모습을 띄게 될 것이다.

나는 여전히 어릴 적 동경하던 마이티마우스처럼 힘이 세고, 멋진 눈과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잠들기 전 명상을 이용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잠재의식에게 일거리를 던져주어 긍정적인 정신력을 더욱 강화한다.

어떠한 일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힘들다는 사실은 바꿀 수 없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은 바꿀 수 있다. 웃고 싶다는 강한 소망이 있으면 정말 웃을 수 있다. 때론 울더라도 언젠간 다시 웃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업은 여전히 나의 일상을 웃게 만든다.

 

출근 전, 취침 전 5분이 인생을 바꾼다.

 

"다른 사람이 시키니까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잠재의식 안에 있는 불안과 불신, 두려움을 인식하고 몸과 마음을 스스로 통제해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진심이 담긴 영업을 할 수 있다."

 

나는 요즘 아침마다 긍정 일기를 쓰며 내 안에 있는 긍정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과정을 거치면 영업에 지칠 때마다 다시금 힘을 북돋울 수 있다.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 일부터가 성공의 시작이다. 그래서 나는 매일 아침 긍정 일기를 쓴다. 일기장에 직접 손 글씨를 쓰면 아날로그적이고 인간적인 감성이 솟아난다. 연애편지가 쓰고 싶어 지고, 부모님과 친구에게도 편지를 보내고 싶어 진다. 아버지께서 글씨는 '마음의 모양'이라 하셨지만 나는 어릴 적부터 글씨를 잘 못썼다.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글씨도 바르지 않다고 하셨지만 나는 믿지 않았다. 내가 대학생이 될 즈음엔 종이와 펜이 사라지고 모든 자료가 전자문서일 거라 믿었다. 그래서 더욱 손 글씨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세상이 발전할수록 손 글씨는 인간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도구로써 더욱 가치가 생겼다. 종이에 자신만의 필체로 글을 쓰는 행위가 주는 만족감은 워드프로세서에서는 느낄 수 없다. 다 쓰고 나서 마침표나 느낌표를 찍을 때의 보람은 중독성 있다. 이왕 긍정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면 아침마다 규칙적으로 하는 게 좋다. 나는 나만의 색깔을 찾고자 긍정 일기를 쓰는데 쓰지 않았을 때는 모르고 지나쳤을 내면의 목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처음엔 지키기 힘들었지만 글이 쌓이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 이제는 억지로 쓰려하지 않아도 알아서 쓰게 된다.

긍정 일기를 쓰고 난 후로 태도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는데, 예전에는 사람들의 말에 동조만 하고 분위기를 맞춰나가는 데 급급했다면 이제는 당당하게 내 의견을 피력한다. 아침마다 생각을 정리한 덕에 긴 고민 없이 술술 말하는 내 모습을 본 동료들은 나를 재평가하기 시작했고, 그때그때 어떤 일에 집중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져 업무 집중도도 높아졌다.

또한 조직생활에 찌들어 술과 담배로 점철됐던 못난 나날을 긍정 일기로 극복해 이제는 술, 담배를 끊은 건 물론이고 성격까지 차분해졌다. 주변 사람들은 술을 끊었다고 하니 어떻게 영업을 하면서 술을 안 마실 수가 있냐며 놀라워했다. 나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술을 많이 마셔서 성과가 좋아졌는지, 술을 안 마셔서 성과가 나빠졌는지 말이다.

많은 영업자가 영업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단지 습관처럼 술을 마신다. 내 경우 술을 마시면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었고, 필름도 자주 끊겼기 때문에, 더 이상 마시지 않겠다고 매니저와 주변 동료들에게 날을 잡아 이야기했다.

"술은 제게 독약 같습니다. 술이 제 몸에 잘 안 맞는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이미 너무 많이 마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조금만 마셔도 토합니다. 저는 술자리보다 커피 한 잔 하면서 이야기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지금도 술을 입에 대지 않지만 얼마든지 술자리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어울리고 있다. "몸이 좋지 않아 술을 못 마시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한마디만 하면 대부분은 이해한다.

조직에서는 의견을 명확히 말하는 것이 중요한데, 솔직하게 속마음을 이야기하면 왠지 손해 볼 것 같지만 달리 보면 일관성 있고 주체적인 모습을 어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술을 안 마신다고 관계가 나빠질 일은 전혀 없다.

그 정도로 틀어질 사이였으면 술을 마셔도 마찬가지였을 확률이 높다. 최근 국내 기업문화도 많이 변해서 술을 억지로 권하지 않는다. 오히려 술 탓에 업무를 망친 사례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예전부터 알고 지내온 친한 선배가 있는데, 가정도 꾸리고 승진에도 성공한 선배여서 잘 지내고 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선배에게는 목표가 없었다.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특별히 없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마케팅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 이유도 "그냥 멋진 커리어 우먼 같잖아?"였다.

영업을 10년 가까이 해온 사람인데도 딱히 자신만의 목표를 찾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어쩌면 막상 하고 싶은 일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주변 사람들에게 보이는 표면적인 것에만 관심이 있어서인지 모른다. 진짜 목표는 내면에 끓어오르는 강한 울림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다. 진정한 자신을 알아야만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선배에게도 긍정 일기를 추천했다.

 

 

- 매일 5분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혹은 일하기 직전에 적는다.

- 오늘 할 일을 나열한다.

-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나열한다.

- 달력에 다른 사람도 볼 수 있게 표기하고 월별로 스스로 평가한다.

 

 

많은 사람이 긍정 일기를 통해 매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잠재력을 깨워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껍데기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시키니까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잠재의식 안에 있는 불안과 불신, 두려움을 인식하고 몸과 마음을 스스로 통제해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진심이 담긴 영업을 할 수 있다.

잠을 비교적 덜 자도 남들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앨론 머스크, 빌 게이츠는 하루에 여섯 시간 이하로 잠을 자면서도 매주 100시간 이상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적정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이들은 아침 시간에 집중력이 더 좋고, 어떤 이들은 야간에 집중력이 더 좋다. 어찌 됐건 수면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좋은 수면을 '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한 살뜰하고 그리운 간호사'라고 표현했다. 이미 수면과 기억에 관련된 연구  결과가 많은데, 이러한 연구들은 우리가 경험하고 느끼는 것들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해준다. 잠을 자는 동안 뇌의 해마와 전두엽이 무의식 중에 일어나는 일들을 처리하는데, 해마는 마치 USB 메모리처럼 단기 기억을 일정 시간 저장했다가 지우기를 반복한다. 장기 기억은 전두엽으로 옮겨간다. 이는 데이터를 USB 메모리에서 대용량 하드디스크로 옮기는 과정과 같은 원리다. 이렇게 기억이 이동하는 동안 유용한 정보는 선별되고 불필요한 기억은 지워진다.

따라서 자기 직전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잠들면 수면하는 동안 전두엽에 긍정 에너지가 장기적으로 저장될 확률이 높아지고 다음 날 컨디션이 확연히 달라진다. 잠들기 전의 막간 명상을 통한 생생한 간접 체험은 자는 동안 유용한 정보로 선별되어 정신력을 강화시킨다. 취침 5분 전의 생각은 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그 영향은 아침까지 이어진다. 간혹 아침에 뭔가가 어렴풋한 기억이 맴돌아 일어나기 힘든 경우가 있지 않은가? 나는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이나 종이에 그 기억들을 적는다. 누군가 수면 상태의 생각을 기록하는 기계를 발명한다면 꼭 사고야 말겠다.

취침 전 명상을 매일 반복하기는 쉽지 않다. 생각은 확산적이다. 집중적이지 않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망상들이 달려드는 상황에서는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하기 힘들다. 생각을 길게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호흡이 짧은 생각으로는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지 못한다. 생각하는 연습을 반복하라. 처음에는 3분도 어려울 테지만 3일이 지나면 변화가 찾아오고 3주가 지나면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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