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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나의 회사를 성장시킬 비밀 병기(후속편)

by 미뜨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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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명한 행동 촉구

여러분이 웹사이트를 만든 목적 자체가 '직접적 행동 촉구 버튼을 누르고 싶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음을 잊지 마라.

브랜드가 하는 일이 고객에게 봉사하고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긴 하지만, 고객들이 '지금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지 않는다면 사업을 접어야 할 것이다. 그러니 ' 지금 구매하기' 버튼을 잘 안 보이는 곳에 숨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제일 중요한데 사람들은 별 볼 일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직접적 행동 촉구를 꼭 만들어야 할 주요 위치가 두 군데 있다. 하나는 웹사이트의 맨 위쪽 우측이고, 다른 하나는 첫 화면 한가운데다. 보통 웹사이트 위에서 고객의 눈길을 재빠르게 Z자를 그린다. 그러니 화면 좌측 위쪽에 회사 로고와 슬로건을 쓴다면 우측 맨 꼭대기에는 '지금 구매하기' 버튼을 넣자. 화면 한가운데에는 제시하는 내용과 함께 다시 한번 '지금 구매하기' 버튼을 넣자. 이렇게 하면 무수한 소음과 잡음을 뚫고 고객의 마음에 닿을 수 있고, 고객은 자기들의 스토리에서 여러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똑똑히 알게 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구매하기'버튼을 사이트 내의 다른 버튼들과는 다른 색으로 만드는 것이다. 당연한 게 아닌가?

빨간색이나 엄청 튀고 강렬하거나 밝은 색으로 해야 도드라져 보이지 않나? 그리고 '지금 구매하기' 버튼 두 개는 완전히 똑같은 모양이어야 한다. 지나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기억하라. 사람들은 웹사이트를 '읽는'게 아니라 훑는다.

반복되는 테마처럼 '지금 구매하기' 버튼이 계속해서 나타나게 만들어야 한다.

한마디로 세뇌시키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충분히 많이 듣거나 읽어야 해당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행동 촉구는 여러 번 반복하도록 하자. 나는 친구가 자꾸 틀린 지식을 나에게 옆에서 계속 귀에다가 말을 한다. 나는 아니라고 부정을 계속하는데, 매일매일 며칠 동안 듣다 보니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비유하자면 위에 얘기했던 부분과 다를 수 있지만 얼추 비슷하긴 하다. 전환적 행동 촉구 역시 분명해야 하지만, 직접적 행동 촉구로부터 시선을 뺏어서는 안 된다.

기억하자! "주문하라'라고 말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주문하지 않는다.

 

3. 성공의 이미지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메시지는 대부분 말이지만, 말이 전부는 아니다. 웹사이트에 사용하는 이미지 역시 무언가를 전달한다. 웹사이트를 찾아왔다가 회사 건물 사진만 보게 된다면, 고객의 정신적 능력을 아무 의미 없는 메시지에 낭비하는 셈이다. 물론 숙박업의 경우는 예외다. 하지만 업종이 숙박업일 때라도 건물 사진부터 보이게 만들지는 말자. 건물 사진은 두 번째 데이트에서 보여줘도 된다. 웹사이트에 나타나야 하는 것은 해당 브랜드와 거래함으로써 즐거운 경험을 가졌던 사람들이 행복하게 웃는 이미지다.

누구나 어떤 식으로든 더 나은 삶을 경험하고 싶어 한다. 단순해 보일지 몰라도 미소를 짓고 있거나 만족해 보이는 사람들의 이미지는 무언가를 전달한다. 바로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정서적 목적지이기 때문이다.

가장 쉬운 방법이 행복한 고객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4. 매출 흐름을 먹기 좋게 잘라라

많은 회사가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 중의 하나는 매출 흐름이 워낙 다양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하다는 점이다. 이런 어려움을 겪는 회사가 한둘이 아니다.

핵심 열쇠는 '분명함'이다. 브랜드가 제공하는 게 뭔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사업을 분명하게 나누면 고객이 길을 잃는 일 없이 각자의 모험을 선택할 수 있다.

 

5. 글자 수를 최소화하라

홈페이지를 '읽어보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홈페이지를 그냥 훑는다. 첫 화면에 글이 한 문단쯤 적혀 있다면 사람들은 그냥 지나칠 것이다. 우리 회사는 일하다가 마케팅 카피가 필요하면 "모스 부호로 쓰라"라고 말하곤 한다. 짧고 강력하게, 고객에게 와닿게 쓰라는 의미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회사는 텍스트를 너무 많이 또는 과도하게 사용하는 실수를 범한다.

'같은 부모로서 자녀에게 최고의 것만 주고 싶은 심정이 어떤 것인지 잘 압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이의 교육 여정 내내 부모와 선생님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왜 굳이 이렇게 말하는가? 그냥 "선생님과 매주 화상 회의를"이라고 쓰고 차별화 포인트를 5가지 항목 정도로 구분해 표시하면 될 텐데 말이다.

요략이란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웹사이트에서도 요약을 해야 한다. 긴 말을 하는 사람들은 난 잘 듣지도 않을뿐더러, 믿지도 않는다. 어렸을 때 말 길게 하는 사람은 사기꾼일 확률이 높다라고 할아버지께서 배웠기 때문이다. 연애할 때도 그렇다. 싸우고 오해가 일어났을 때 길게 쓸 필요 없다. 이래서 저래서 이렇게 해서 미안하다. 이런 것보다, 이렇게 해서 다음부터는 그런 일없도록 하겠다 하면 끝나는 일이지 않은가?

무언가를 설명하기 위해 긴 텍스트를 사용하고 싶다면 처음 한두 문장이 끝나는 자리에 작은 글씨로 '더 보기' 링크를 만들어라. 그러면 원하는 사람은 펼쳐볼 것이다. 이렇게 하면 고객에게 너무 많은 텍스트를 퍼붓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브랜드 각본을 준수하라

지금까지 웹사이트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5가지를 살펴보았다. 물론 다른 중요한 사항들도 있다. 하지만 나머지 요령이나 전략을 모두 합해도 이 5가지만큼 큰 차이를 만들어내지는 못할 것이다.

작성한 브랜드 각본이 '드럼 세트'라면 웹사이트는 드럼 독주라고 생각하라. 웹사이트에 공유되는 단어 하나, 이미지 하나, 아이디어 하나도 브랜드 각본에서 나온 생각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스크립트에 있는 단어를 꼭 그대로 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디어는 동일해야 한다. 스토리 브랜드 7단계 공식에 포함되지 않는 내용을 웹사이트에 메시지로 포함시킨다면 잡음이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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